세틀뱅크의 간판 서비스인 '내통장결제'는 소비자가 본인 계좌를 최초 1회 등록하면 이후 PIN번호만으로 손쉽게 이용 가능한 간편현금결제 수단이다. 현재 900여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수단으로 등록돼 있다.
트윈코리아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현실 공간을 메타버스 공간에 셀(Cell) 단위로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각각의 셀 안에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상점이나 식당이 노출된다. 이용자는 셀을 분양 받아 셀 오너가 되거나 결제, 영수증 인증, 리뷰 작성 등 온라인 활동을 통해 실제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세틀뱅크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공급에 따라 트윈코리아 이용자는 플랫폼 내에서 셀 분양과 각종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틀뱅크는 내통장결제 서비스 제휴처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며 수익성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트윈코리아 오픈을 계기로 급부상하는 메타버스 산업 내 결제 부문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025년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2800억달러(약 32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틀뱅크는 "올해 세틀뱅크는 결제 기술력과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간편현금결제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결제'가 일어나는 모든 곳에서 소비자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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