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일반의약품 공급계약3년간 약국 공급 및 마케팅 활동 대행
신신제약은 지난 14일 신신제약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셀트리온제약과 일반의약품에 대한 제품공급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신신제약은 향후 3년 동안 '화이투벤'(감기약), '알보칠'(구내염 치료제), '가네진'(간장약) 등 3개 브랜드 11개 제품에 대한 독점적 판매권을 부여받았다.
이번 제품공급계약의 특징은 신신제약이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하는 종합 대행이라는 것이다. 기존에는 셀트리온제약이 타제약사를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유통 부분만 대행이 이루어졌으나, 이번 신신제약과의 계약은 제품의 브랜드 빌딩을 포함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염두에 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신신제약은 1959년 설립 이후 흔들림 없이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약국에 공급해오며 신뢰를 쌓아왔다"며 "셀트리온제약과 이번 계약으로 소비자에게 친숙한 제품을 신신제약의 영업 노하우를 통해 안정적이고 활발하게 공급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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