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회 참가자 500명·언택트런 참가자 2300명 모집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에서 2017년부터 매년 봄에 열리는 수직마라톤으로,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 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555m, 총 2917개 계단을 뛰어오르는 대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현장 모집을 줄이고 비대면 달리기(언택트런)를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대회는 500명, 비대면 달리기는 2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롯데월드타워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비대면 달리기는 4월16일부터 23일까지 거리 측정이 가능한 GPS 러닝앱을 통해 장소에 상관없이 5km를 달린 뒤 4월23일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완주 인증을 받는 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3만원)은 전액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 기부돼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환자들의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이윤석 롯데물산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도전을 통한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로 열리는 이번 행사가 모든 참가자와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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