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아워는 지구를 뜻하는 어스(Earth)와 시간을 의미하는 아워(Hour)를 합한 용어로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환경 문제 대응의 의지를 대외에 알린다.
2007년 WWF 호주에서 시작된 어스아워는 자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전 세계의 랜드마크, 기업, 시민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뉴욕 타임스퀘어, 프랑스 에펠탑, 일본 도쿄타워, 중국 만리장성 등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도 참여 중이다.
우리금융은 그룹 본사를 비롯해 ▲우리금융디지털타워 ▲우리금융상암타워 ▲우리금융강남타워 등 주요 사업장을 소등했다. 손태승 회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도 자택의 모든 조명을 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어스아워에 참여하고 그룹 임직원도 가정에서 동참할 수 있도록 ESG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