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D-스퀘어'엔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부서가 한 자리에 모여 금융생활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가치있는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 시설은 사용 경험을 분석하고 서비스를 재설계하는 '고객경험디자인센터'와 금융거래·투자·부동산 등 다양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콘텐츠센터'로 구성됐다.
또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외부 전문가의 과학기술 역량과 실무 경험을 교류하는 산학협력 연구실과 협업공간도 갖췄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업무 공간은 스마트오피스로 설계하고 자율좌석제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소비자 행동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리서치실과 사용자 관찰룸, 창의적인 발상과 애자일한 업무 추진을 위한 디자인 씽킹룸, 유연한 활용이 가능한 화상 회의실 등 특화 공간도 마련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은 "다양한 토론과 실험이 가능한 'KB D-스퀘어'에선 직원과 외부 연구자, 소비자가 함께 새롭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다"면서 "기존 금융의 한계를 뛰어넘은 금융 플랫폼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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