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등 수익실현 환원 적극 추진"
주총 의장으로 나선 장동현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열린 주총에서 "사업 포트폴리오와 투자 전략을 재정비하고, 자사주 중심의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2022년 경영 전략을 주주와 공유했다.
장 부회장은 "올해 방향성은 전략적 투자 중에 인수합병(M&A)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연계해 기업가치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집중목표는 눈에 보이는 성과 입증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 것"이라며 "배당 등 수익실현 환원을 적극 추진하고, 자산효율화를 위해 조직·재무·구조 재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SK는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 기본 배당,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 매입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했다.
자사주 소각도 주주환원 옵션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했다.
SK는 "파이낸션 스토리 기반의 포트폴리오 가치 성장과 투자 성과의 실현이 주주환원과 더욱 긴밀하게 연계되도록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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