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이자 새 정부가 출범하는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선배 세대들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했듯이 이제는 우리가 경제를 지속 발전시키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이 민관의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 수립 초기부터 민과 관이 원팀이 돼 당면한 문제를 하나씩 풀어간다면 우리 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기업이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들고 세금을 많이 내는 것에서 나아가서 우리사회가 가진 공동체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힘쓰겠다"며 올해 대한상의 소통 행보를 예고했다.
이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21명은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 등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양원준 포스코 부사장 등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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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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