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공장'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뜻한다. 세계경제포럼이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들을 심사해 매년 두 차례씩 선발하며, 국내에서는 포스코(2019년)와 LS일렉트릭(2021년)이 선정됐다.
LG스마트파크는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로봇을 투입해 생산 효율은 20% 높이고 작업 환경은 안전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또 지능화 공정 기술을 도입 중이어서 냉장고 생산을 위한 라인 개발 및 구축 기간을 30% 단축시켰다. 2025년 최종 완공되면 기존 최대 200만대 수준인 냉장고 생산 능력이 3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LG스마트파크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고객 경험 혁신의 전초기지"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전 제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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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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