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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정 수행 전망 '잘할 것' 55%, '잘못할 것' 41%

윤석열, 국정 수행 전망 '잘할 것' 55%, '잘못할 것' 41%

등록 2022.04.01 14:11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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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갤럽 조사결과 발표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 42%역대 대통령 '5년 차 4분기' 평균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 접견.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 접견. 사진=청와대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직무 수행 전망에서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5%로 조사됐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조사해 발표한 윤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 수행 전망에서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5%, '잘못할 것'이라는 비율은 41%로 나타났다. '잘할 것'이라는 긍정 전망은 지난주 조사에서 변화가 없었던 반면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 전망은 1%포인트 올랐다.

긍정 전망은 국민의힘 지지층 89%, 보수층 78%, 대구·경북 66%로 두드러졌고, 부정 전망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6%, 진보층 72%, 40대 57%로 많았다. 무당층과 중도층의 긍정 전망은 각각 56%, 54%였고, 부정 전망은 31%, 40%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2%, 부정 평가는 49%였다. 긍·부정평가 모두 지난주 대비 2%포인트씩 하락했다.

역대 대통령의 재임 5년 차 4분기 평균 직무 긍정률을 비교하면 문 대통령은 42%로 직선제 부활 이후 대통령 중 가장 높았다. 참고로 노태우 12%, 김영삼 6%, 김대중 24%, 노무현 27%, 이명박 24%였다. 직전 대통령이었던 박근혜씨는 2016년 12월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며 평가를 중단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6%로 같았고, 정의당 5%, 국민의당 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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