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 '해외자원 확보방안 브리핑' 실시인력과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발표우크라 사태에 에너지 공급 불안 진단
인수위는 세제 지원과 금융 지원을 확대하면서 민간기업에 대한 인력과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알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경제2분과 해외자원 확보 방안 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인수위 경제2분과는 해외 자원을 필요로 하는 수요 민간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노력을 지원하고, 자원 안보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은 조력하는 민간 중심의 해외 자원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부대변인은 "민간 기업에 대한 정부의 융자·세제지원 축소와 해외자원 인력 양성과 R&D 지원이 약화되면서 관련 생태계도 위축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리스크, 자원 무기화 등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인수위 측은 "민간 중심의 해외 자원 확보 생태계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지원 방안을 검토해 추후 논의를 통해 확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인수위는 민간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액 감면 등 세제 지원과 융자·보증 등 금융 지원 확대, 민간 기업에 대한 인력과 R&D 지원 강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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