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학·기업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지역 연구역량 침체 해소···국비사업 유치 확대 추진
대학혁신 지원사업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 및 수도권 집중화로 지역 대학의 경쟁력 하락, 자체 R&D투자 저조 등으로 인한 지역 연구역량의 침체를 해소하고, 국비사업 유치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지자체 자체예산으로 추진되는 해당 사업은 '기획지원사업'과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구분되며, 기획지원은 25개(과제당 2천만원 내외), 사업화 지원은 5개(과제당 1억원 내외)과제에 총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역 대학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지역 내 국비유입을 확대시키기 위해 매년 다양한 지역 R&D과제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42건의 발굴과제 중 12건의 과제(910억원 규모)를 국비사업에 선정시키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낸 바 있다.
특히, 21년에는 시정핵심 아젠다 발굴(39개), 지역주도 R&D기획과제(8건) 및 산학연 연계 미래유망 신기술 과제(10건)를 지원하는 등 지역 R&D활성화를 위한 거점기관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진흥원은 최근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지역 R&D 전담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윤석구 원장은 "금번 사업으로 대학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기반으로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이 지역 R&D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혁신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청·광주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 및 과학기술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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