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연합뉴스가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이용한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은 합당 선언문 작성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당직자 고용 승계 등을 조정하고 있다.
기한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합당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당직자 7명에 대한 고용승계는 일반 당무직 5명과 당무 지원징 2명으로 사실상 합의가 된 상태다.
국민의힘 정규직 당지자의 봉급과 처우는 국민의당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직급 및 봉급을 책정하는 마지막 조정 절차가 남아 있는 셈이다.
현재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국민의당 당직자들의 고용 승계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하면서도 같은 수준의 봉급을 책정해선 안 된다고 맞서고 있다.
6·1 지방선거 공천권 지분은 합당 조건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합당의 간판은 '국민의힘'으로 유지된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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