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측은 2019년 9월 '비대면 소액 모바일 대출'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지 3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포탈 기업 바이두,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등 중국 대표 ICT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출시된 상품이다.
하나은행 중국법인은 디지털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중국 플랫폼 기업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개인사업자(또는 개인) 디지털 대출·예금 상품을 내놓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3월 취임사를 통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강점의 극대화 ▲글로벌 선도금융그룹의 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서영찬 하나은행 중국법인 대리은행장은 "코로나 시대에 리테일 소비자 접점의 비대면 온라인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현지 주요 디지털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협업(콜라보)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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