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는 직원이 직접 수행하던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국민은행 내 RPA 적용 업무 수는 총 240개이며, 그 중 영업점 적용 업무는 61개다. 특히 61개 업무 가운데 직원이 의뢰하지 않고도 특정 조건 아래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자동이(RPA)'만 36개에 이른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본부 부서 역시 '자동이(RPA)'를 통해 핵심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사무자동화 소프트웨어 'RPA퍼스널봇'을 통해 직원 스스로 RPA를 발굴·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직원이 입문과정으로 기초교육을 수강하고 개발과정을 통해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전언이다.
국민은행은 직원의 업무 자동화 개발을 장려하고자 올 하반기 '퍼스널봇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RPA는 확장기를 지나 이제는 영업점 직원의 '디지털 도구'로써 활용과 본부직원의 개발·활용에 있어 정착 생활화됐다"며 "소비자와의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과 핵심 업무 집중을 위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를 적극 고안하며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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