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맵시'는 소비자 수요 등 빅데이터 모델을 조합한 시뮬레이션으로 최적의 마케팅 대상을 선정하는 시스템이다. 데이터 추출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요건을 입력하면 직접 마케팅 대상을 선정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작년 5월 자체 개발한 AI 예측 모델을 통합해 소비자의 금융거래 특성을 한눈에 파악하는 '고객 금융 DNA 맵'을 발표했다. 이어 시범 타깃마케팅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원 맵시' 구축으로 사업부서 담당자가 직접 마케팅군을 빠르게 선정할 수 있어 소요시간이 단축되고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초기에는 본부부서에서 활용되며, 선정 요건과 UI·UX 개선 등을 거쳐 영업점에서도 AI 예측 모델에 기반한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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