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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갤럭시디지털 CEO "암호화폐 시장 혼란 당분간 이어진다"

IT 블록체인

갤럭시디지털 CEO "암호화폐 시장 혼란 당분간 이어진다"

등록 2022.05.10 17:10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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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노보그라츠 "변동장세 크고 예측 어려울 듯"갤럭시 디지털, 1Q 실적발표 1억 1170만 달러 손실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대표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대표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가 2022년 1분기 약세장 이후 다음 몇 분기 동안 '변동성이 크고 예측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 디지털은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산업을 전담하는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다.

10일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갤럭시 디지털 실적 발표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현재같은 (하락과 반등)상황을 반복할 것이며,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의 커플링(동조화)가 한동안 암호화폐 시장을 압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이 새로운 안정권에 도달할 때까지 암호화폐는 나스닥과 커플링을 유지한 채 거래될 것이며, 나는 피해가 더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안정권에 들었다는 것을 느끼기 전에 최소한 다음 몇 분기 동안 매우 고르지 않고 불안정하며 어려운 시장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 갤럭시디지털은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의 미실현 손실로 인한 1분기 손실을 보고했으며, 3월 31일 마감된 분기에 1억 1170만 달러(약 1425억 8505만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주식 시장과의 높은 상관 관계로 인해 인플레이션 헤지로서의 지위에 의문이 제기되는 위험자산"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노보그라츠는 또한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나스닥 종합주가지수가 1만1000선 이상을 유지한다면 비트코인이 3만달러 라인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그러나 CNBC와의 인터뷰에서는 "나스닥이 '최종 목적지'인 1만에 도달할 수도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고통이 있을 것 같다"라고 전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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