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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미래에셋생명, 1Q 순익 전년비 1만5516%↑···"회계제도 변경 기저효과"

금융 보험

미래에셋생명, 1Q 순익 전년비 1만5516%↑···"회계제도 변경 기저효과"

등록 2022.05.13 14:47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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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1Q 순익 전년비 1만5516%↑···"회계제도 변경 기저효과" 기사의 사진

미래에셋생명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290억66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만5516% 성장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10.42% 줄어든 853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79.25% 늘었다.

별도기준으로는 1분기 순이익이 19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285.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23억원으로 전년보다 9.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16.1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미래에셋생명 회계제도 변화에 따른 기저효과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1월부터 변액보험 수익을 한 번에 인식하는 방식에서 '분할 인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생명 실적이 지난해 대비 올해 급격히 성장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 외 지난해 제판분리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이 마무리되고, 재무건전성 지표로 꼽히는 Fee-Biz(수수료 기반 사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한 것도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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