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뱅크샐러드'에 간편대출 상품 2종 입점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데이터 기반 개인자산관리서비스 업체인 뱅크샐러드의 대출금리비교서비스에서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과 'DGB쓰담쓰담 간편대출'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자 뱅크샐러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대출금리비교서비스, 부부 공동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2019년 뱅크샐러드와 협약을 맺고 은행 대표 상품 추천, 금융 서비스 개발 등에 협력해왔다.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은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본인명의 휴대폰으로 1억8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이다.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 DGB쓰담쓰담 간편대출은 소득증빙이 어려운 사용자도 300만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소비자는 뱅크샐러드 비교대출 서비스에 접근해 심사결과 화면에서 선호하는 금융기관을 클릭한 후, 비대면으로 필요서류 등을 자동 제출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이숭인 대구은행 IMBANK본부장은 "시간과 장소, 형식의 제약에서 벗어난 디지털 금융의 혁신으로 다양한 IM뱅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뱅크샐러드를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과의 경계 없는 제휴로 소비자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