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주미대사에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주미대사에는 내정된 조 의원은 주호주대사,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역임했으며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했다.
백 신임 질병청장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을 지낸 감염병 전문가로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새 정부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주도했다. 제 30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인수위에서 경제1분과 인수위원을 맡으면서 새 정부 출범에 참여한 인물이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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