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투로프 러 장관 "러시아 암호화폐 결제 합법화"

"암호화폐가 금융 추세···조만간 합법될 것"

데니스 만투로프(Denis Manturov)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

데니스 만투로프(Denis Manturov)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이 "러시아는 조만간 암호화폐 결제를 합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만투로프 장관은 '뉴 호라이즌(New Horizon)' 교육 포럼에 참석해 "중앙은행과 정부 모두 암호화폐가 (미래 금융의) 추세라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투로프 장관은 "문제는 이것이 언제, 어떻게 일어날 것이며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에 있다"면서 "조만간 어떤 형식으로든 수행될 것이며, 공식화될 규칙에 따라 합법적이고 정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재무부는 지난 4월 '디지털 화폐에 관한 법안'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