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DGB금융지주는 임성훈 행장이 지주 주식을 매입해 보유 주식수를 약 1만7000주로 늘렸다고 밝혔다.
DGB금융 계열사 임원은 현재 주식 매입에 한창이다. 대구은행 임원 15명은 5월2일부터 16일까지 약 5만주를 사들임으로써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CEO 움직임에 동참했다.
직원도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사주조합 차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 지난해에는 11차례에 거려 81만여 주를 매입한 바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전 직원이 연중 자발적으로 우리주식 갖기를 실시하는 등 대구은행 임직원은 주가 안정을 위한 주식매입에 자발적으로 앞장서고 있다"면서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주주진화정책을 적극 이어가면서 미래 기업가치와 100년은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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