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측 "특별히 공식 일정 잡지 않아"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김 여사 일정과 관련, "공식 만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면서도 "만찬 전 현장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하고 인사를 잠깐 나누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불참 이유에는 "원래 조용하게 내조하기로 했고, 특별히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아시아 순방에 동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김 여사도 이번에는 윤 대통령과 일정을 같이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과 김 여사가 대면하는 장소에 대해선 "만찬장 입구가 될지, 영접하는 장소가 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만찬에는 우리 측에서 대통령실 관계자와 행정부 관계자, 정재계 인사 등 50명이 참석한다. 경제계 인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 및 경제 단체장들이 포함됐다. 미국 측은 핵심 수행원을 포함, 30명이 함께 한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jh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