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8℃

  • 인천 9℃

  • 백령 8℃

  • 춘천 9℃

  • 강릉 7℃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12℃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12℃

  • 전주 12℃

  • 광주 13℃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6℃

금융 신한금융, 6월 초 카디프손보 자회사 편입 마무리

금융 은행

신한금융, 6월 초 카디프손보 자회사 편입 마무리

등록 2022.05.26 21:38

한재희

  기자

공유

신한금융, 6월 초 카디프손보 자회사 편입 마무리 기사의 사진

금융위원회가 내달 신한금융지주의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카디프손보) 자회사 편입 신청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의 허가가 나오면 신한금융은 종합 금융사로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26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는 6월 8일 정례회의에서 카디프손보의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신청안을 심사한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카디프손보 지분 94.54%를 610억원에 매입하면서 손보 시장에 진출했다. 비은행 계열사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M&A(인수합병)을 보여왔던 조용병 회장은 카디프손보 인수를 통해 종합 금융사를 완성하게 됐다.

지난 2014년 BNP파리바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사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의 지분 85%를 100억원에 인수하며 국내 시장에 발을 들였다. 여기에 신한생명이 지분 10%에 1주를 뺀 만큼 출자했다. 자동차보험, 일반 소비자와 기업을 동시에 공략하는 'B2B2C', 언더라이팅(보험 계약 인수 심사) 등 분야에서 강점을 가졌다. 다만 국내 진출 이후 몇 차례 유상증자에도 적자를 거듭하며 위태로운 운영을 보여왔다.

조 회장은 카디프손보를 기존 손보사와 차별화된 디지털 손보사로 성장시킨다는 복안다. 지난 12일에는 디지털 손보사 설립 경험이 있는 강병관 전 삼성화재 투자관리파트 부장(45)을 카디프손보 사장으로 내정했다. 강 신임 사장은 1977년생으로 포항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 수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카디프손보는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500억원 규모의 증자도 추진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