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기반 토큰 증가, 바질 하드포크 예정 등 영향
2일(현지시간) 카르다노 재단은 월간 온체인데이터를 공개하며 지난달 7.74% 상승한 4250만건의 온체인 거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온체인 데이터는 해당 블록체인에서 일어난 거래 기록을 말한다.
실시간 카르다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풀닷피엠(pool.pm)에 따르면 카르다노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 대체불가토큰(NFT) 등 자산의 수는 현재 505만 9748개이며, 발행 정책은 5만5043개에 이른다. 지난 5월보다 8.64% 이상 증가한 수치다. 카르다노 지갑의 수는 지난 달 336만개로 소폭 증가했고, 플루투스(Plutus) 스크립트는 5.47% 늘었다.
디만 카르다노 기반의 암호화폐인 에이다(ADA) 스테이킹과 스테이킹 풀의 비율은 각각 1.35%, 0.75%로 약간 감소했다.
이날 에이다는 5.05% 하락한 0.58달러(약 721원)에 거래됐는데, 일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19.08% 뛰었다.
에이다 가격은 5월31일 업비트 기준 약 40% 증가한 바 있다. 네트워크에서 카르다노 기반의 자산 발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카르다노에서 500만 개 이상의 자산이 발행됐다. 또한 카르다노 초당처리속도를 10배 빠르게 만들 것으로 알려진 '바질 하드포크(Vasil Hard Fork)' 예정에 대한 기대도 가격 인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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