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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당국 "원숭이두창, 전파위험 낮다···지역사회 유입 가능성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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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원숭이두창, 전파위험 낮다···지역사회 유입 가능성 거의 없어"

등록 2022.06.23 19:46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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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시 동구 인천의료원에서 의료진이 국가지정 음압 치료 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2일 인천시 동구 인천의료원에서 의료진이 국가지정 음압 치료 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3일 무증상 입국자에 의해 원숭이두창이 지역사회로 퍼졌을 가능성에 대해 코로나19와 달리 전파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비말 등이 주된 감염 경로인 코로나19와는 달리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가 아닌 국내 일반 인구에서의 전파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며 "단 잠복기 중 입국하거나 검역단계에서는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향후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환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국내에 입국한 의심환자를 놓치지 않고 진단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질병청은 "발생 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하는 국민들의 개인 위생수칙 준수 및 신고, 의료계의 적극적인 의심환자 감시와 신고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는 인천의료원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는 지침상 시도 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를 받는데, 초기 확진 환자의 경우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애초 확인된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49명으로, 이날까지 추가 파악된 접촉자는 없다. 고위험 접촉자는 없는 가운데, 중위험 접촉자 8명, 저위험 접촉자 41명이다.

질병청은 이날 원숭이두창 치료제인 테코비리마트 500명분을 다음달 중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 치료제가 도입되기 전에 활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시도포비어, 백시니아면역글로불린의 경우 100명분을 확보해 놓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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