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이 목돈을 마련하도록 돕고자 기획한 적립식 상품이다. 하나은행에서 단독 판매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은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신청 첫 날 하나은행 영업1부를 찾아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영업점을 직접 방문한 청년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보건복지부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의 목돈 마련과 든든한 사회 첫 출발에 하나은행이 보탬이 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란 그룹 미션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 원 이하(만원 단위)로, 가입기간은 3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적용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급여 및 주거래 이체 연 1.2%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보유 시 연 1.0% ▲마케팅 동의 연 0.5% ▲'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 등이 적용된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5일까지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자격 대상 여부를 쉽고 빠르게 확인하는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본 심사 전 가입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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