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애자일랩'은 지난 2015년 6월 신설 후 총 156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핀테크는 물론 모빌리티, 프롭테크 등 이종 산업과도 협업 성공 사례를 만들어 금융권 스타트업 사관학교로 인정받는다.
특히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는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증대 활동 지원과 직·간접 투자 연계를 통한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3기 참여 업체 중엔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공사 '티오리', AI 수면 분석 플랫폼 '에이슬립' 등이 지분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선정된 스타트업엔 개별 사무공간과 함께 ▲하나금융 그룹사 현업 부서와 협업 ▲외부 전문가 경영·세무 컨설팅 ▲하나은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지원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하나은행 제휴투자부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생활금융 플랫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신생 기업과 함께 누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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