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은 올해 초 삼성 홈IoT 사업에 대한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 27일부로 삼성SDS의 한국 및 중국법인에서 운영하던 홈IoT 사업 관련 지식재산권과 주요 영업·생산·계약 등 사업 관련 일체의 권한을 넘겨받았다.
삼성의 홈IoT 사업 부문은 스마트 도어록과 월패드를 포함하는 국내 스마트홈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해 왔다. 연매출은 1000억원 이상이다.
직방은 앞으로 스마트홈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홈 사업부'도 신선했다.
직방은 스마트홈 시장 내 사업성이 높은 도어록, 월패드, 로비폰 등 세 개 품목의 지속적 매출 신장을 위해 전방위적 홍보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채널 운영 노하우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분야에서의 브랜드 노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중국 등 글로벌 사업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스마트홈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성공적인 인수 후 통합 과정을 거쳐 직방의 스마트홈 아이덴티티를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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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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