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리플(XRP)은 2분기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플은 2분기에 4억 890만 달러(약 5332억 560만원) 상당의 XRP를 판매했다.
리플은 ODL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으로 XRP 판매가 지난 1분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리플은 지난 1분기 보고서에서 ODL이 지난해 대비 약 800% 성장했다고 밝혔다.
리플은 ODL 사용자 증가에 따라 XRP를 계속 구매할 방침이다. 인수한 XRP를 온디맨드 유동성(ODL) 비즈니스에 판매해 ODL 산업을 지속해서 키우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글로벌 XRP 일일 평균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22% 감소한 8억 6200만달러의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1분기 XRP 일일 평균 거래량은 11억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치다.
리플은 "XRP의 2분기 가격과 거래량은 거시경제적 요인과 (루나·셀시우스 사태 등) 암호화폐 시장의 비정상적인 사건들의 영향을 받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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