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치매예방 프로그램 제공
로완의 자체 개발 인지훈련 프로그램인 '슈퍼브레인'은 치매환자에게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해 뇌를 자극하는 훈련과 AI 상태 분석 맞춤형 훈련 등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로완은 이 프로그램으로 경도치매 환자가 중증으로 가는 시간을 늦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흥국생명은 로완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슈퍼브레인'을 치매보험 상품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흥국생명은 최근 출시한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에 해당 앱을 특약을 포함해 경도치매 진단 시 1년간 ▲인지훈련 ▲ 뇌건강 운동 ▲식단 관리 등과 함께 방문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은 업계 최초다.
흥국생명은 앞으로 개발하는 치매보험 상품에도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여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춤과 동시에 상품의 소구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디지털 치료 부문에 독보적인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춘 로완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양사가 갖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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