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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금융, 글로벌 산림 보전하는 '레드플러스 사업' 추진

금융 은행

우리금융, 글로벌 산림 보전하는 '레드플러스 사업' 추진

등록 2022.08.16 11:0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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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글로벌 산림 보전을 위해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우리금융은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캄보디아에서 '레드플러스 타당성 조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레드플러스는 개발도상국의 산림 보전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서 제안됐다. 이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외에 생물다양성 보전, 개도국 빈곤완화, 지역사회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6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민간분야 레드플러스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의 수행 회사로 선정됐다. 따라서 이번 조사는 국가보조금 사업으로 이뤄진다.

우리금융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6월 '탄소중립·ESG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레드플러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타당성 조사를 위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캄보디아 산림청과 협력해 국내외 전문 조사단 9명을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했다,

조사단은 캄보디아 크라티에주 지역 내 15개 산림지역을 돌아보고, 사업 대상지의 타당성 조사결과와 캄보디아 정부·지역 주민과 논의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선 국제적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국제사회와 공조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금융은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신뢰·투명·책임·협력·공감의 문화를 확산해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란 ESG비전을 완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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