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글로벌 전공체험' 프로그램···우즈벡 현지 시장 조사와 대학 홍보
순천대 경영학과(학과장 유일)는 국제교류교육본부에서 주관하는 '2022학년도 글로벌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신정신 교수, 박민영 조교, 재학생 6명, 대학원생 1명 등 총 9명으로 이루어진 'K-글로벌 보부상 마케팅조사'팀을 꾸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사마리칸트, 부하라 지역의 쇼핑몰과 재래시장, 길거리의 로드샵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시장조사를 펼치고 한국인을 위한 관광인프라를 탐색하는 한편, 우즈베키스탄 현지인을 대상으로 순천대학교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사팀은 현지 시각으로 19일 9시에 우즈베키스탄 외국어 방송 'Good morning Uzbekistan'에 깜짝 출연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은 시청자들에게 40여 분에 걸쳐 순천대학교의 현황과 외국인을 위한 입시제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유학을 위한 한국어 준비와 유학 생활의 팁을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영학과 채수찬 학생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어떤 마케팅 전략이 사용되는지, 경영전략이 해외시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살피며 전공 내용을 체감할 수 있었고, 양국의 문화차이를 직접 느끼며 학과에서 함께 공부 중인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활동으로 전공 지식과 진로를 생각하는 시야가 더욱 넓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영학과 신정신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중앙아시아의 경제허브로 주목받는 우즈베키스탄을 직접 방문해 해외 시장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더 확대되어 재학생들에게 폭넓은 시야를 제공해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경영학과에서는 글로벌 경영체험 및 시장조사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재학생들의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와 탐구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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