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설립 우주산업 스타트업 본격화""최초 무중력 우주정거장 건설 목표한다"시장, '이색행보'에 맥캘럽 행보 재조명마운트곡스→리플→스텔라루멘→우주
제드 멕캘럽(Jed McCaleb)은 공식 성명을 통해 스타트업 배스트(VAST) 사업 본격화를 위한 전문인재 채용 소식을 13일 발표했다. 배스트는 2021년 제드 맥캘럽이 설립한 항공우주산업 스타트업이다.
당시 맥캘럽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내 인공 무중력 우주정거장 건설을 단기적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후 인류의 우주 진출을 꿈꾸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제드 맥캘럽의 '이색행보'와 함께 그의 이력이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2010년 당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 곡스(Mt. Gox)를 설립한 데 이어 2012년 리플을 공동 설립했다. 이어 2년 뒤, 리플과 다른 노선을 선언하며 '비영리' 재단인 스텔라루멘을 설립하며 현재까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리플의 공동 설립자라는 권리에 따라 리플을 떠나며 약 57억개의 리플(XRP)을 부여받은 바 있다. 지난 7월 맥캘럽이 지난 수년 간 보유했던 리플을 매도한 후 이를 재투자하지 않은 내역이 '웨일스테츠(WhaleStats)'에 의해 공개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맥캘럽의 우주사업 진출이 리플 보유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했다.
뉴스웨이 최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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