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난마돌 대처 상황 점검회의에서 "지난 호우와 태풍 때 반지하, 지하 주차장 등 지하공간 침수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지역 안전 조치와 사전 대피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소방, 경찰, 산림, 군, 지자체 등은 응급구조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비상 대비 태세를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며 "공공시설을 운영하는 기관은 전기·가스 등 기간시설 피해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포항, 경주 등 영남 해안 지역의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라"고 관계 부처에 촉구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4시 1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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