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강원도에서 도로를 막고 텐트를 친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는 2차선 도로의 한 차선을 차지한 채 차량과 캠핑 트레일러를 세워두고, 차량 옆에 텐트까지 치고 있습니다.
해당 도로는 한계령 인근 도로로 곡선 구간이 이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차량 통행이 적다고 해도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그 도로에 덤프트럭이나 자주포가 다니기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을 찍은 네티즌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 텐트와 차량은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
이번 사례에서 텐트를 친 차주가 위반한 것은 도로교통법 제68조 2항. 해당 차주에게 처벌이 내려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만약 처벌이 없었다면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법대로 처벌해야 하지 않을까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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