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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위메이드 계열사 '전기아이피' 제주도에 둥지 튼다

IT IT일반

위메이드 계열사 '전기아이피' 제주도에 둥지 튼다

등록 2022.09.26 15:22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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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2024년 완료를 목표로 계열사 '전기아이피'의 제주특별자치도 이전을 준비한다. 색다른 근무·복지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수준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26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이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청으로 본사를 옮기는 전기아이피는 위메이드 히트작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사업 강화를 위해 2017년 설립된 법인이다.

위메이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계열사 이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사진=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계열사 이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사진=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위메이드에서 계획 중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위메이드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워케이션(Workation) 프로그램 '시프트+탭'(SHIFT+Tab)을 운영한다. 일부 계열사 임직원들이 서귀포시에 마련한 오피스와 숙소에서 제주도 생활을 2주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위메이드는 워케이션 기간 중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상의 업무 및 복지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위메이드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일을 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청정 지역 제주가 소프트웨어 산업과 NFT와 같은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문화 콘텐츠 게임 산업이 보다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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