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유관기관과 소통·긴밀한 협조 해야"

276일 임원회의에서 당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진행한 임원회의에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대내외 경제 환경이 크게 악화되는 가운데 각 업권별, 파트별 위험요인들을 한 번더 확인하고 소관업무를 세심히 챙겨 달라"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은 시장접점에서 확보하는 정보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유관기관과 적시에 중요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히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재부가 국가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조율을 담당하고 한국은행과 금융위는 위기극복을 위한 중요정책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며 "금감원은 유관기관들의 원활한 의사 결정 및 업무수행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지원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