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우마무스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는 15위까지 올랐다. 전날 45위까지 매기는 차트 밖에 위치했던 것을 고려하면 급 반등에 나선 것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보다 빠르게 매출 지표가 반영되는 애플 앱스토어는 이미 58위에서 5위로 급등한 바 있다.
우마무스메는 일본 '사이게임즈'가 만든 서브컬쳐 게임으로, 지난해 현지에서 먼저 서비스됐다.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로 수입됐다.
이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제기됐다. 성난 민심은 앱마켓 '평점 1점' 운동으로 번졌고, 4점대이던 평점은 빠르게 1.1점까지 추락했다. 매출 역시 앱마켓 최상위권에서 50위권까지 급락했고, 최근에는 사측을 상대로 한 소송까지 제기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유저간담회를 열어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TF를 구축해 게임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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