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는 물건 검색부터 입찰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공매 시스템이다. 삼성동 한전부지 등 고액의 부동산뿐 아니라 불용물품, 압수된 귀금속, 예술품, 명품 등과 무형자산에 이르기까지 공공기관의 다양한 물건이 거래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비드를 활용한 인터넷 입찰 참여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52만7000여 명이 인터넷 입찰에 참여했다. 또 낙찰건수 대비 입찰참가자수를 의미하는 입찰경쟁률이 5.9대 1을 기록하는 등 참여도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90조원을 돌파한지 15개월 만에 누적거래금액 100조원과 누적입찰참가자수 246만명을 달성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지난 20년간 온비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덕분에 누적 거래금액 100조원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자산 거래의 장(場)으로서, 온비드가 국민의 삶을 더욱 이롭게 하는데 활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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