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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Sh수협은행, 차기 행장 후보 선정 실패···31일까지 재공모

금융 은행

Sh수협은행, 차기 행장 후보 선정 실패···31일까지 재공모

등록 2022.10.25 18:55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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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h수협은행 제공사진=Sh수협은행 제공

차기 CEO 인선 절차에 착수한 Sh수협은행이 후보자를 재공모하기로 했다. 김진균 현 행장을 비롯한 내·외부 인사가 출사표를 던졌지만, 정부와 수협중앙회의 이견으로 적임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5명의 행장 후보에 대한 면접을 치렀으나 끝내 재공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면접엔 ▲김진균 행장 ▲강신숙 수협중앙회 부대표 ▲권재철 전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기업그룹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등 내부인사 4명과 외부인사 1명 등이 참여했다.

수협중앙회 측 2명과 정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해양수산부) 추천 인사 3명으로 구성된 행추위는 앞선 공모에 참여한 모두에게 면접 기회를 부여한 바 있다.

그러나 행추위는 최종 후보를 선정하는 데 실패했으며 31일까지 재공모를 거쳐 후보자를 물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4일엔 추가 면접 대상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면접을 치른 5명의 후보도 숏리스트에 포함된다.

일각에선 중앙회와 정부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존재한다. 최종 후보로 선정되려면 행추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동의해야 하는 만큼 어느 쪽도 특정 후보를 밀어붙이기 어려운 구조여서다.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인선 작업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지난 2020년 행장 선출 당시에도 재공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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