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8~30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핼러윈 미식파티를 취소했다.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광고 캠페인 중 고스트 편도 노출하지 않는다.
LG전자는 서울 강남구의 '씽큐 방탈출 카페'에서 이어가던 핼러윈 관련 이벤트를 중단했다.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 유통업계도 마찬가지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핼러윈 퍼레이드 등을 취소했다. 행사 관련 포스터와 이미지를 정리하고 점포별로 기획한 행사도 중단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홈플러스 등도 관련 포스터나 이미지를 제거하고 프로모션을 멈추기로 했다.
아울러 편의점 CU는 핼러윈 코스튬과 파티용품 무료 배송하는 기획전을 중단하고, GS25는 잠실 주경기장 핼러윈 EDM 축제에 설치된 부스를 없앴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와 서울 롯데월드 등도 30일 오전부터 핼러윈 행사를 전면 중단하며, 스타벅스도 핼러윈 음료 푸드 등 프로모션을 조기에 끝낸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예정된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개막식을 취소한다. 당초 산업부는 유통업계 대규모 할인행사인 코세페 주간(11월1~15일)을 홍보하고자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었다. 다만 코세페 주간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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