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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손복남 CJ 고문 빈소 이틀째···정·재계 추모 행렬

故 손복남 CJ 고문 빈소 이틀째···정·재계 추모 행렬

등록 2022.11.07 15:4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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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명희·정용진·정유경 고인 추모···사장단도 조문홍라희 여사,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함께 조문LS 구자은·구자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고인 애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 마련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 고 손복남 경영 고문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 마련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 고 손복남 경영 고문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지난 5일 별세한 고(故) 손복남 CJ 고문의 장례 이틀째인 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재계 인사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에는 전날에 이어 김홍기 CJ 대표와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정영수 CJ그룹 글로벌 경영 고문도 고인을 기렸다.

전날 빈소에는 가장 먼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큰어머니인 손 고문의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이어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도 조문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취재진이 없는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빈소로 이동, 조문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과 구자열 LS 의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 마련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 고 손복남 경영 고문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구자은 LS그룹 회장과 구자열 LS 의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 마련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 고 손복남 경영 고문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이날 9시 50분께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백화점부문 총괄 사장 등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가 조문했다. 고 이맹희 CJ 명예회장의 아내인 고 손복남 고문은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시누이다.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에게는 외숙모다.

권혁구 신세계그룹 전략실장,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등 신세계 사장단도 함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홍순기 GS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도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오후에도 정·재계 인사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정도원 삼표 회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신재윤 전 기재부 차관이 조문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 마련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 고 손복남 경영 고문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 마련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 고 손복남 경영 고문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오후 2시께는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자열 LS 의장, 지철호 공정위 전 부위원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기렸다.

비슷한 시각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은 어제에 이어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함께 빈소에 모습을 드러내 고인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편 고인은 5일 오전 숙환으로 89세에 별세했다. 빈소가 차려진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은 이재현 회장이 어린 시절 고인과 함께 살던 집터로 어머니와의 추억을 기리기 위해 병원이 아닌 이곳에 빈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은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검소하고 차분하게 장례를 치르겠다"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르며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경기도 여주시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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