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개 제휴사와 ESG 협력···친환경 아이템 소비 촉진시킨다

T멤버십 기반 ESG 제휴 서비스 '지구를 지킬 때' 선보여

친환경 아이템 구매 땐 추가 할인·적립 혜텍 제공

SK텔레콤이 전기차 충전 분야 티맵모빌리티와 에버온 등 5개 제휴사와 협력으로 친환경 소비 촉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 중인 제휴사들과 함께 T멤버십 기반 ESG 제휴 서비스 '지구를 지킬 때'를 8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구를 지킬 때'는 ESG 확산을 위해 소비자들이 친환경 아이템을 구매할 때 T멤버십을 통해 추가적인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SKT는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분야 티맵모빌리티와 에버온, 전기차 렌트 분야 그린카, 업사이클링 패션 분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친환경 화장품 분야 이니스프리 등 친환경 기업·브랜드 5곳과 힘을 모았다.

티맵모빌리티, 에버온과 함께하는 전기차 충전 할인은 소비자가 전국 에버온 충전기에서 티맵(TMAP) 간편결제로 전기차를 충전하면 10% 할인 혜택(월 3회, 회당 최대 3천원 할인)을 받는 서비스다.

국내 1위 모빌리티 사업자인 티맵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을 기반으로 T맵 내비게이션, T맵 대리, T맵 주차, T맵 전기차충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국내 약 4만대의 전기차 충전기에서 T맵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버온은 전국 아파트와 상업시설 등 총 2만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충전서비스 전문업체다. 지난 10년간의 전기차 및 충전 서비스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인 그린카는 기존에 제공하던 T멤버십 고객 대상 할인혜택에 더해 친환경 소비 촉진 차원에서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대여할 때 예약 결제에 한해 월1회 10% 할인을 제공한다.

코오롱FnC는 지난 2012년 선보인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RE;CODE'를 코오롱몰에서 구매할 때 T멤버십에서 받은 쿠폰을 적용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프라인 매장인 코엑스의 '박스아뜰리에'에서 리폼서비스를 이용 할 때 T멤버십 앱의 혜택 브랜드에서 'RE;CODE'에서 오른쪽 쿠폰 사용하기 버튼을 클릭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온라인 몰 및 앱 ESG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존을 클릭해 T멤버십에서 받은 쿠폰번호를 입력해 10% 할인 혜택(월 1회, 최대 할인금액 1만원)을 제공한다.

SKT는 이번 T멤버십 기반 ESG 협업을 통해 친환경 아이템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SKT는 고객이 '착한소비'와 '열린베이커리'를 이용할 때마다 할인액의 일부를 부담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행복크레딧(열린베이커리 1건당 1000크레딧, 착한소비 1건당 1만 크레딧)을 적립해 기부한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ESG 선도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T멤버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친환경 제품 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