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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 3Q 영업익 163억···사상 최고 실적

에코마케팅, 3Q 영업익 163억···사상 최고 실적

등록 2022.11.10 09:59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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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51억 전년比 33%↑ 영업익 82%↑, 연간 636억 전망

자료=에코마케팅 제공자료=에코마케팅 제공

에코마케팅이 3분기 전 부문 고른 성적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5% 늘어난 1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1억원으로 32.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6.0% 급증한 130억원이다.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668억원, 영업이익 446억원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각각 49.5%, 74.11% 늘었다. 작년 한 해 영업이익(401억원)을 3개 분기 만에 훌쩍 넘겼다.

전 사업부문에서 견고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에코마케팅은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마케팅대행업 1위 지위를 공고히하고 있다. 자회사인 데일리앤코, 안다르의 성장세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마케팅대행업에서는 신규 클라이언트 수주와 더불어 AI(인공지능) 및 자동화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클라이언트들의 성장이 반영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149억원,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119% 증가했다.

데일리앤코는 대표 브랜드인 클럭의 신제품 '스트레칭 마사지기'가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다. 몽제, 티타드 등 클럭 외 브랜드에서도 꾸준히 재구매가 이어졌다. 매출은 10% 늘어난 43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70억으로 54% 증가했다. 비즈니스 부스팅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안다르 역시 전년도 동기간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다.

연간 실적 전망도 밝다. 회사 측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 3660억, 영업이익 636억을 전망하며 전년 대비 약 60% 성장할 것"이라며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을 훌쩍 상회하는 기록"이라고 했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경기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대행 및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 모두 전년 대비 고르게 성장했다"며 "2022년은 창립 이래 가장 우수한 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에코마케팅 임직원 모두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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