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어떤 아파트를 베스트 브랜드로 꼽을까요? 친절한 랭킹씨가 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 진행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 결과를 친절한 랭킹씨가 들여다봤습니다.(%는 응답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GS건설의 자이입니다. 5명 중 1명 이상(응답률 22.6%)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이를 꼽았지요.
삼성물산의 래미안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아파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에서도 자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푸르지오, 래미안, 힐스테이트, 포레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각각의 브랜드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들의 순위도 궁금해지는데요.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설사 1위로 꼽혔습니다. 선호도 1위 브랜드 자이를 보유한 GS건설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설사 순위에서는 4위로 밀렸습니다.
그렇다면 이상 △브랜드 상기도(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설사 상기도, △브랜드 선호도에 △브랜드 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까지 6개 항목을 종합하면 어떤 아파트 브랜드가 1위일까요?
종합 순위에서도 자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로 선정됐지요.
지난해 조사에서 4위였던 푸르지오가 2계단 상승하며 2위에 올랐고, 래미안,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위브가 9위로 다시 10위 이내로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번외로 공인중개사들이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 순위도 조사됐는데요.
공인중개사들은 추천하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 1위로 래미안을 꼽았습니다. 소비자 조사 종합 1위인 자이는 래미안, 힐스테이트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2022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를 알아봤습니다. 건설사와 아파트 브랜드를 묶어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건설사 입장에선 둘 중 하나라도 소비자들의 뇌리에 새겨지면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지금 좋아하는 브랜드의 아파트에 살고 있나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몇 위에 올랐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