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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인사···한종희·경계현 '투톱' 유지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한종희·경계현 '투톱' 유지

등록 2022.12.05 10:30

수정 2022.12.05 20:59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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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인사···한종희·경계현 '투톱' 유지 기사의 사진

삼성전자가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총 7명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2명은 업무가 변경됐다.

삼성전자는 5일 이 같은 정기인사를 발표하며 한종희·경계현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김기남·고동진·김현석 3인의 대표이사 체제에서 변화된 2인 대표 체제를 2년 연속 유지하는 셈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는 줄곧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에 몸 담았으며 지난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10월 기존 생활가전사업부를 이끌던 이재승 사장이 물러나면서 새 사장이 부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한 부회장이 당분간 생활가전 사업을 이끌것으로 보인다.

경계현 사장은 올해에도 삼성전자 반도체(DS) 사업을 이끌게 됐다. 당초 부회장 승진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불발됐다. 경 사장은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메모리 반도체 개발을 주도했으며 작년에 삼성전기에서 삼성전자로 발령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여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하에서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미래 준비를 위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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