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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새 주인 큐캐피탈 맞이한 두산건설에 수장 오른 이정환 대표

부동산 건설사 He is

새 주인 큐캐피탈 맞이한 두산건설에 수장 오른 이정환 대표

등록 2022.12.10 16:03

수정 2022.12.10 22:59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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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표이사에 이정환 전략혁신실 실장 선임SK그룹 및 DL이앤씨 등 거친 전략·기획 전문가큐캐피탈 내부 인사는 아니지만 경영쇄신 해석기존 대표인 안전분야 이강홍 전무와 각자 체제

이정환 두산건설 신임 대표이사이정환 두산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새 주인으로 맞이한 두산건설이 기존 대표이사였던 이강홍 전무와 함께 새 수장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두산건설은 8일 이사회를 열어 각자 대표이사에 이정환 전략혁신실 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산건설은 이정환 신임 대표이사 사장과 이강홍 대표이사 전무 각자 대표체제로 됐다. 이 신임 대표는 기존 이강홍 전무와 합을 맞추게 된다.

1970년생인 이정환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및 SK그룹, DL그룹, 두산건설에서 전략 및 기획, 사업포트폴리오 최적화, 신규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전략·기획·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두산건설 전략혁신실 실장(전무)로 합류했다.

새 주인인 큐캐피탈 내부 인사 인사는 아니지만 새 주인을 맞이한 만큼 내년도에 경영쇄신 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앞서 큐캐피탈은 작년 말 두산건설 지분 52%를 인수했다. 애초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었는데 인수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직접 구원투수로 나섰다. 국내에서 사모펀드 운용사가 건설사를 사들인 사례는 처음이다.

큐캐피탈로 인수 후 두산건설 체제 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건설업계 최대 이슈였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대비에도 발빠르게 나섰는데 이를 위해 올해 3월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때 선임된 대표이사가 당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지냈던 이강홍 전무다. 두산건설에서 줄곧 안전 분야에서 일해온 전문가로 전해진다.

최근에는 수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두산건설은 현재까지 △광동제약의 경기 과천 신사옥 신축 공사 △경기 안양시 호계동 안양삼신6차 재개발 사업 △인천 제물포시장 재개발 정비사업 △인천 송림동 서림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등 수주사업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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