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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은행, 전세대출 금리 최대 0.85%p 인하···은행권 확대될까

금융 은행

우리은행, 전세대출 금리 최대 0.85%p 인하···은행권 확대될까

등록 2022.12.09 18:17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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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9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한다. 사실상 최초 사례인 만큼 다른 시중은행들도 금리 인하에 동참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우리은행은 9일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6개월 변동 기준으로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전세대출 보증기관에 따라 주택보증(주택금융공사)의 경우 0.85%포인트, 서울보증(서울보증보험)의 경우 0.65%포인트 인하된다.

대상 상품은 모두 4개다. '우리 전세론'은 주택보증의 경우 0.85%포인트, 서울보증은 0.65%포인트 인하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하는 '전세금안심' 상품은 0.70%포인트 떨어진 금리가 적용된다.

'우리WON전세대출'(주택보증)은 0.85%포인트, '우리스마트전세론'(서울보증)은 0.65%포인트 인하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i-Touch전세론' 상품도 보증 종류에 따라 금리가 최대 0.85%포인트 내려간다.

우리은행의 전세대출 금리 인하는 사실상 주요 시중은행 중 최초의 사례다. 금융 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일주일 단위로 은행권 대출금리 추이를 모니터링하며 사실상 은행들에 "대출금리를 올리지 말라"고 요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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