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로이터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얼티엄셀즈와 전미자동차노조(UAW) 노동자들이 노조 가입 투표를 진행할 결과 710대 16의 압도적인 표차로 노조가입이 가결됐다. 얼티엄셀즈는 양사가 지분 50%씩을 투자해 만든 회사다.
레이 커리(Ray Curry) UAW 회장은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전환함에 따라 얼티엄과 같은 공장에서 자동차 부문에 진입하는 신규 근로자들이 자신의 가치와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투표는 그들이 UAW 회원들이 자동차 산업에서 구축한 높은 기준과 임금을 유지하는 데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오하이오 공장은 지난 8월부터 전기 픽업트럭과 캐딜락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을 생산해왔다. 얼티엄셀즈는 테네시, 미시간주에서도 각각 2023년과 2024년 가동을 목표로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인디애나주에 4번째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미시간주 합작공장의 총 투자액은 26억달러(약 3조원)이다. 테네시에는 23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예정됐으나 최근 2억7500만달러(약 3590억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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