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본사를 종로구 청진동 타워8로 이전해 12일부터 업무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타워8은 지하 7층, 지상 24층 건물로 CJ대한통운은 이 중 12개 층을 사용한다.
종로사옥은 노트북, 휴대폰, 전화기 등 모든 장비가 무선으로 연결되는 스마트오피스 설계와 온라인 시스템이나 키오스크로 임직원이 일할 자리를 예약할 수 있는 자유좌석제가 적용됐다. 통상 대표이사실이 들어서는 최고층은 고객 라운지와 회의실, 휴게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정현 CJ대한통운 인사지원실장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담은 업무공간을 제공해 구성원 모두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신사옥 설계가 이뤄졌다"며 "서소문사옥 51년 동안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을 이끌었다면 종로사옥은 글로벌 혁신기술기업으로 성장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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